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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개념

01 · 컨텍스트 윈도우란 무엇인가

섹션 제목: “01 · 컨텍스트 윈도우란 무엇인가”

컨텍스트 윈도우(Context Window)는 LLM이 한 번의 추론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토큰의 최대 수 다. 시스템 프롬프트·도구 정의·과거 대화·새 사용자 메시지·모델이 만들 응답까지 모두 같은 창 안에서 함께 카운팅된다.

구성 요소컨텍스트 사용
시스템 프롬프트
도구 정의(tools 파라미터)✅ — Anthropic 문서 기준 Opus 4.6에서 auto/none 모드 약 346 토큰
과거 메시지
새 사용자 메시지
모델의 응답(max_tokens 까지)

원문 (Anthropic, Tool use with Claude): “When you use tools, we also automatically include a special system prompt for the model which enables tool use. The number of tool use tokens required for each model are listed below.”
의역: “tools를 쓰면 도구 사용을 활성화하는 특별한 시스템 프롬프트가 자동으로 포함된다. 모델별 도구 사용 토큰 수는 표에 나열되어 있다.”
— sources/01-anthropic-official/api/tool-use-overview.md

즉, “내가 쓴 메시지만큼만 토큰을 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도구 정의·시스템 프롬프트·과거 턴이 매 호출마다 함께 들어간다.

사람의 기억은 외부 자극 없이도 떠오른다. LLM은 그렇지 않다. 모델은 호출 시점에 컨텍스트 안에 글자로 들어와 있는 것만 안다. 채팅이 길어져 과거 메시지가 윈도우 밖으로 밀려나면, 모델 관점에서는 그 메시지가 존재한 적조차 없다.

세션이 마치 “기억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클라이언트(Claude.ai, Claude Code, API 호출자)가 매번 과거 메시지를 함께 다시 보내기 때문이다. 윈도우가 한도에 닿으면, 클라이언트는 어떤 메시지를 잘라낼지/요약할지 결정해야 한다 — 이것이 Claude Code의 /compact 같은 기능이 하는 일이다.

02 어텐션 챕터에서 본 대로 자기-어텐션의 비용은 토큰 수 N에 대해 대략 N²이다. 컨텍스트가 10배 길어지면 어텐션 비용은 100배다. 응답 지연·요금·품질 모두 영향을 받는다.

이 한계를 공학적으로 푸는 흐름의 첫 단어가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다. Anthropic Engineering 블로그의 표현을 빌리면 이 흐름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원문: “Frames ‘context engineering’ as the successor to ‘prompt engineering’ once agents run for many turns: the question is not what fits in one prompt but what survives across the whole trajectory.”
의역: “에이전트가 여러 턴을 도는 순간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후계가 된다. 질문은 ‘한 프롬프트에 무엇이 들어가나’가 아니라 ‘트라젝토리 전체에서 무엇이 살아남는가’로 바뀐다.”
— Anthropic, Effective Context Engineering for AI Agents (sources/14-research-notes/2026-04-07-anthropic-projects-and-context-engineering.md)

Lilian Weng의 LLM Powered Autonomous Agents는 에이전트의 메모리를 두 종류로 나눈다.

원문: “[Memory] distinguishes between short-term memory (in-context learning within the model’s context window) and long-term memory (external vector stores with fast retrieval systems).”
의역: “단기 기억은 컨텍스트 윈도우 안의 in-context learning이고, 장기 기억은 외부 벡터 저장소와 빠른 검색 시스템이다.”
— sources/05-ai-fundamentals/llm-basics/llm-powered-autonomous-agents-lilian-weng.md

여기서 핵심은 장기 기억이 모델의 일부가 아니라는 점 이다. 장기 기억은 검색 가능한 외부 저장소 이고, 필요할 때마다 그 저장소에서 꺼내 컨텍스트로 다시 주입 된다.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스킬·MCP 같은 기법이 모두 이 패턴이다.

  • 컨텍스트 윈도우 = 한 호출에 함께 들어가는 토큰 총량의 상한.
  • 시스템 프롬프트·도구 정의·과거 턴이 모두 카운팅된다.
  • 윈도우 밖으로 빠진 정보는 모델 입장에서 진짜로 사라진다.
  • 장기 기억은 모델이 아니라 외부 저장소 + 재주입의 산물.
  • “긴 컨텍스트”의 비용은 N²에 가까워, 길이는 곧 돈·지연·품질 부담이다.